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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서연의 여행기

[코타키나발루 무아라 반딧불 투어] 환상적이었던 꿈같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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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무아라
반딧불 투어 후기>

 

반딧불 투어는 코타키나발루에서
반드시 해봐야할 것들 중 하나이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무아라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반딧불을 볼 수 있는데,

무아라가 배를 가장 적게 타고
그리 멀지 않음에도
반딧불이 많은 지역이라고 해서
무아라로 선택했다 😀


반딧불은 해가 지고 깜깜한 밤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반딧불을 보러 가기 전에 섬에 가서 선셋을 보고
각종 체험을 하였다


먼저 호텔에서
투어차량으로 50분? 정도 이동해서
raya raya beach라는 곳에 도착했다


입구부터 청량청량하고 예뻤다

저기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선셋을 볼 섬이다


간단하게 이런 뗏목? 같은 걸 타고
건너편 섬으로 들어갔다 두구두구


뗏목에서 찍은건데

해가 슬슬 지고 있는 모습이다
벌써 예쁘다,,,


섬에 도착해서는 선셋을 보러가기 전까지
간단한 체험을 한다

먼저 물감으로 색칠하기??를 했다


말레이시아 전통 방식으로
그려진 그림이라는데
촛농?으로 그렸다고한다

그래서 물감으로 칠해도 경계가
넘어가지 않아서
편하게 색칠할 수 있었다
신기신기

 


그림색칠을 하고 나서는
헤나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

차가 막혀서 늦게 도착+
모기약 뿌리고 등등 하느라
시간이 늦어져서 헤나는 못하고 넘어갔다ㅠ


시간이 다 돼서 선셋을 볼 수 있는
해변가로 얼른얼른 이동했다


처음 해변가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봤을 때의 기분을 잊을 가 없다

정말 그림 같아서 믿기지가 않았다
탁 트인 해변가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게 되다니,,,

 


이때 봤던 선셋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이날 날씨가 좋아서 선셋을 보기 좋기도 했고,
코타키나발루에서 본 선셋들도
다 정말 예뻤지만
이때가 정말 최고였다

사진에 담기지 않는게 아쉬울 뿐


해가 지고 나서의 보라빛 하늘
정말 그림이다 그림,,,


사진도 엄청 엄청 많이 찍었다

가이드님께서 예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어주셨다
감사합니다


슉 점프샷도 찍었다


사진도 찍고 풍경도 바라보고 놀다가
해가 완전히 져서 어두워졌다

별도 많이 보이고 달도 정말 예뻤다


마지막으로 해변에서 찍은 사진

위에 있는 별과 달이 포인트다


선셋을 보고 나서는 불쇼를 봤다

원래 불쇼를 보기 전에 저녁을 먹었어야 하는데
우리는 해변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느라
불쇼를 보면서 밥을 먹었다,,

한국에서 미리 사간 컵라면 먹었다 냠냠


두 분이 나오셔서 신나는 음악을 틀고
불을 가지고 여러가지 쇼를 보여주셨다

신기하고 재밌었는데
동시에 얼마나 많이 연습했을까,,
사고나면 어쩌지 뜨겁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불쇼를 보고나서는 섬에서 나와
반딧불을 보러 출발했다

정말 모든게 재밌고 좋았던
환상의 아일랜드였다ㅜㅜ


반딧불을 보러 가기 위해
작은 배를 타고 이동했다

주변이 완전 열대우림 같은 곳이라서
내가 이런 곳을 와보다니 신기했고
조금 무섭기도 했다

악어가 나와서 잡아 먹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

여기라면 악어도 있고
티비에서 보는 각종
무서운 야생동물 친구들도
있지 않을까하는 그런,,,

 


너무 궁금해서 가이드 분께 여쭤보니까
악어 진짜 있다고 했다!!!
자주 보인다고,,,

근데 악어랑 대화(?)같은 것도 하고
서로 공격하지 않는 합의(?) 같은게
되어 있다고 한다

위에 사진은 하늘에 있는 별이
정말 예뻐서 찍은 사진이다
별이 정말 많이 보였다
쏟아질 것 같은 느낌ㅠㅠ

반딧불도 되게 예뻤는데
핸드폰 빛 때문에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반딧불이 가까이 와서 몸에
붙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말정말 신기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

정말 작은 애가 빛을 내뿜으면서
날아오고 그랬다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엄청 예뻤다


가이드 분이랑 친해져서 마지막에
인스타그램도 교환했다
말레이시아 분이셨는데
정말 친절하셨다

반딧불까지 보고 투어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어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로 이동하는 길에 찍은 모스크

코로나 때문에 막아놓아서
가까이 갈 수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가까이 봐서 좋았다

밤에는 낮과 다른 느낌으로 예뻤다

raya raya beach에서의 선셋부터
반딧불까지 어디서도 하지 못할 경험을 했다
잊지 못할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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